📉 “배당 10% 줘도 안 산다?” 리츠 주가가 부진한 진짜 이유

📉 “배당 10% 줘도 안 산다?” 리츠 주가가 부진한 진짜 이유

고배당에도 웃지 못하는 투자자들, 왜 리츠 주가는 살아나지 못할까?

🏢 리츠 시장 분위기, 생각보다 싸늘하다

금리 인하, 증시 활황, 고배당… 겉으로 보기엔 리츠 투자에 딱 좋은 타이밍입니다. 하지만 실제 리츠 투자자들의 표정은 어둡습니다. “10% 배당 줘도 손해”라는 푸념이 나올 정도죠.

현재 국내 상장된 리츠는 24개. 신규 상장 예정인 대신밸류리츠까지 합치면 25개가 됩니다. 그런데 이들 중 공모가(5000원)를 상회하는 종목은 단 두 곳뿐입니다. 나머지는 3000원대, 많게는 1400원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 공모가 대비 반토막, 배당도 무의미?

문제는 주가입니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공모가의 절반 이하 수준이고, 미래에셋맵스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 등도 2600원대에서 정체돼 있습니다.

이쯤 되면 배당이 문제가 아니라 원금 회복이 더 급한 상황이죠. 실제로 일부 투자자는 “연 10%씩 받아도 원금 손실을 메우려면 7년은 걸린다”고 하소연합니다.

📉 금리 인하, 왜 리츠 주가엔 효과가 없나?

리츠는 보통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자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금리가 떨어지면 예금·채권보다 리츠 배당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이죠.

그런데도 주가가 오르지 않는 이유는 바로 공모주 투자자들의 손실 누적 때문입니다. 상장 직후부터 흘러내린 주가가 계속 발목을 잡고 있는 셈이죠. 투자은행 관계자는 “배당만 높인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 해외 리츠는 다를까? 리얼티인컴이 보여준 대안

국내 리츠와 달리, 미국 리츠 대표주자인 리얼티인컴(Realty Income)은 꾸준한 배당과 안정성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신뢰받고 있습니다.

이 기업은 월배당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현금흐름을 제공하며,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죠. 국내 리츠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해외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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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3줄 체크포인트

• 국내 리츠 24개 중 공모가 상회한 종목은 단 2개뿐
• 배당수익률 10%라도 주가 하락으로 손해가 큰 구조
• 해외 리츠는 여전히 대안…리얼티인컴에 주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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