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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억짜리 아파트가 1억대로 ‘뚝’…부산 경매시장에 무슨 일이?
“감정가 30% 내려도 주인을 못 찾아요”…이상기류 감지된 부산 부동산📉 ‘30% 할인’에도 외면받는 부산 아파트
한때 가덕도 신공항 등 개발 호재로 주목받던 부산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식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부산 아파트 낙찰가율은 78.2%로, 서울(97.7%)이나 전국 평균(87.8%)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3억원짜리 아파트가 1억대에 매각되며 눈길을 끌지만, 문제는 이 정도 가격에서도 매수자가 없다는 점입니다. 유찰이 반복되고, 최저입찰가가 감정가의 반값이 되어야 겨우 입찰이 몰리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죠.
📌 예시로 본 경매 낙찰 현황
- 서대신동 한 아파트 (전용 198㎡): 3억 → 1.87억 (62.4%)
- 강서구 대저2동 주상복합: 3.93억 → 2.27억 (58%)
- 사하구 다대동 A아파트: 3.37억 → 2.47억 (73.3%)
눈에 띄는 점은 지어진 지 10년 이내 신축 아파트도 경매에서 외면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시세보다 수천만 원 저렴하게 낙찰되어도 주인을 찾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모습입니다.
👥 응찰자는 늘었지만…경쟁만 치열
한편 저가 매수세를 노린 입찰 경쟁은 오히려 치열합니다. 가야동 B아파트(전용 74㎡)는 2.5억 → 1.85억으로 낙찰되며 25명이 응찰했고, 범천동 C아파트(전용 63㎡)도 2.57억 → 1.88억으로 24명이 경합했습니다.
하지만 이 경쟁도 ‘특정 매물’에만 몰릴 뿐, 전체적으로는 수요가 식어가는 흐름입니다.
📦 부산시장, 왜 이렇게 약세일까?
부산은 신축 입주가 최근 5년간 계속 이어졌고, 앞으로도 개발 예정 단지가 많습니다. 그러나 공급이 많다는 건 곧 매물 부담이 커지고 실수요는 줄어드는 구조라는 이야기입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부산은 타지역보다 입주량이 많고, 당분간은 가격 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 요약 3줄 체크포인트
- 부산 아파트 낙찰가율, 8개월째 70%대에 머물며 약세 지속
- 3억짜리 아파트가 1억대에 나와도 매수자 찾기 힘든 상황
- 신축 입주와 매물 과잉이 약세 원인…저가 경쟁은 더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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