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부모들이 아이 계좌에 담는 주식은? 테슬라보다 많이 산 이것

2025년 부모들이 아이 계좌에 담는 주식은? 테슬라보다 많이 산 이것

요즘 부모님들 사이에서 아이 명의의 주식 계좌를 만들어주는 일이 흔해졌다고 합니다.

자녀의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으로 단순 저축보다 ‘투자 교육’을 고려하는 분들이 많아졌다는 이야기인데요.

 

그렇다면, 실제로 부모님들은 아이 계좌에 어떤 종목을 담고 있을까요? 최근 KB증권이 발표한 ‘미성년자 자녀 주식 보유 종목 리포트’를 통해 확인해봤습니다.

 

📊 국내 종목: 삼성전자부터 카카오까지

 

국내 상장 종목 중 가장 많이 담긴 종목은 삼성전자였습니다.

뒤를 이어 TIGER S&P500 ETF, LG에너지솔루션, 카카오 등이 순위에 올랐는데요.

 

그런데 수익률을 보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삼성전자의 1년 변동률은 -31.3%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고,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보인 건 TIGER S&P500 ETF(+12.8%)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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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종목: 테슬라와 엔비디아의 압도적 수익률

 

해외 종목에서는 테슬라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뒤이어 엔비디아, 애플, SPDR S&P500 ETF 순이었는데요.

놀랍게도 테슬라의 1년 수익률은 +58.1%,

엔비디아는 +29.5%를 기록하며 국내 종목 대비 수익률이 훨씬 높았습니다.

 

역시 AI와 반도체 중심의 글로벌 기술주가 자녀 계좌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모습입니다.

 

🔍 ETF vs 개별주, 어떤 전략이 좋을까?

 

공통적으로 자녀 계좌에는 S&P500 ETF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는데요. 국내 상장 TIGER ETF와 해외 직상장 SPDR ETF가 모두 포함된 점이 흥미롭습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더라도 세금, 환전, 수수료 등으로 인해 수익률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실제 투자에서는 직접투자와 국내 ETF의 차이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 마치며

 

아이 계좌에 담긴 종목만 봐도 부모님들의 투자 철학과 관심사를 엿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안전한 자산’을 넘어서, 지금처럼 산업 트렌드에 맞춘 미래지향적 포트폴리오 구성이

아이의 장기적 자산 형성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겠죠.

지금 자녀 계좌가 있다면, 어떤 종목이 담겨 있는지 한 번 확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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