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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 자사주 소각, 이제 지분 매각 안 해도 되나?

by 아라보자 스튜디오 2025.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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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사주 소각, 이제 지분 매각 안 해도 되나?

대주주 지분 초과에도 2년 유예 부여 법안 발의… 기업가치 제고 정책에 숨통

💡 자사주 소각이 뭐길래?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스스로 보유한 주식을 소각해 유통 주식 수를 줄이고, 그에 따라 주당 가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대주주의 지분율이 법상 제한 기준을 초과하게 되면, 해당 지분을 강제로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 무슨 법안이 나왔나요?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법안은, 이런 딜레마를 해소하기 위한 것입니다.

  • 📌 자사주 소각으로 인해 대주주 지분이 한도를 초과하더라도
  • 📌 2년 이내의 유예기간을 주고 지분 매각을 연기할 수 있도록 함
  • 📌 금융지주회사법, 금산법, 보험업법 등 4개 법률 개정

이는 주주환원 정책과 법적 규제가 충돌하는 문제를 좀 더 유연하게 조정하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

📉 왜 이런 논란이 생겼을까?

예를 들어,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대규모 소각하게 되면 삼성생명이나 삼성화재 같은 계열사가 보유한 지분의 비중이 자동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 결과, 법적 지분 보유 상한을 초과하게 되면서 억지로 지분을 처분해야 하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실제로 지난 2월, 삼성생명은 2700억 원 상당의 삼성전자 주식을 매도했는데, 이는 자사주 소각으로 인해 생긴 비자발적인 결정이었습니다.

 

✅ 3줄 요약

  • ✔️ 자사주 소각 시 대주주 지분율 초과 → 법 위반 우려
  • ✔️ 이에 대해 '2년 유예'를 부여하는 법안 발의
  • ✔️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정책과 법적 충돌 최소화 목적

📌 마무리

이번 개정안은 국내 상장사들의 밸류업 전략에 힘을 실어주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주주친화정책을 준비 중인 기업들에게는 법적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겠죠.

자사주 소각은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투자자 신뢰와 주가 안정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관련 법안의 처리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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