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에서 보면 별 모양|하코다테 고료카쿠 타워, 진짜로 소원 빌 수 있는 곳
벚꽃, 일루미네이션, 막부의 마지막 전쟁터까지… 역사가 살아있는 별빛 전망대하코다테 여행 중 단 하나의 장소만 가야 한다면, 단연 고료카쿠 타워입니다.
107m 높이에서 내려다보는 완벽한 오각형 별 모양 성곽, 계절마다 달라지는 경치, 그리고 도쿠가와 막부의 마지막 흔적까지… 단순한 전망대가 아닌 스토리가 있는 공간이죠.
📍 어디에 있나요?
- 🚋 하코다테역 → 트램 or 버스 → ‘고료카쿠 고엔마에’ 정류장 하차
- 🚶 도보 10~15분 소요
고료카쿠 타워와 성곽은 도보 이동 가능한 거리이며, 함께 둘러보기 딱 좋은 조합입니다.
🌸 벚꽃부터 별 조명까지, 계절마다 다른 감동
- 🌸 4월~5월|벚꽃 1,600그루가 둘러싼 분홍빛 별
- ❄️ 12월~2월|‘드림 일루미네이션’ 조명으로 하얀 별이 반짝임
- 🌿 6월~10월|산책과 피크닉을 즐기기 좋은 녹음 가득한 공원
전망대 위에서는 소원 종이를 트리에 달아두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타워에 오르기 전 꼭 종이에 소원을 적어보세요.
🏯 고료카쿠 성곽, 일본 최초의 서양식 요새
고료카쿠는 1864년 프랑스식 군사 요새 양식을 본떠 축조된 일본 최초의 서양식 요새입니다. 도쿠가와 막부군과 신정부군이 최후로 격돌한 보신 전쟁의 무대로도 잘 알려져 있죠.
현재는 아름다운 공원으로 개방되어 있으며, 별 모양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 옛 치안 판사 집무실, 그리고 진짜 역사
성곽 내부 중심에는 하코다테 치안 판사 집무실이 복원되어 있습니다. 원래 1871년 파괴된 건물은 2010년, 전통 목재 건축 양식 그대로 재건되어 도쿠가와 시대 행정 구조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살아있는 박물관이 되었죠.
🖼 하코다테 미술관까지 함께
바로 인근에 위치한 홋카이도 하코다테 미술관은 요코야마 마츠사부로, 다나베 미에마츠를 비롯한 남부 홋카이도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으며, 로댕·르누아르 작품도 일부 만나볼 수 있습니다.
별을 보고, 전쟁의 흔적을 걷고, 예술로 마무리하는 하루. 이보다 완벽할 순 없겠죠?
👉 다음 글에서는 하코다테 근교의 자연 명소 오누마 공원과 에도 시대의 흔적이 남아 있는 마쓰마에 지역을 소개합니다. 낭만과 역사를 동시에 느끼는 여행,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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